우리는 {돈끼호테}의 저자, 아니 진짜 {돈끼호테}를 쓴 사람이 메나르라는 엉뚱한 상상을 즐기면서 재미있는 공부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보르헤스는 이 작품에서 재미있는 인물을 상정합니다. 바로 {돈끼호테}를 새롭게 쓴 '삐에르 메나르'라는 가상 인물을 창조합니다. 그리고 이 메나르가 세르반테
문학 및 17세기 영국의 홉즈나 로크, 독일의 레싱이나 헤르더 등 사상가에게 파생되었고 이것이 각국의 시민정신이 형성되는데 영향을 주었다.
신고전주의는 17-18세기 유럽의 정신적인 흐름 속에 지배적이었던 바로크와 로코코에 반발하면서 옛 것을 되찾으려는 시도였으며 시대적인 새로운 가치관
일어난다. 여기에는 인생을 여유를 가지고 바라보며 논리적, 이지적인 비평의 안목을 가진 余裕派、실사회의 공리에 관계없이 관능, 감각을 중시하여 미의 창조와 그 세계를 정착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 耽美派、인간 내부의 생명력을 믿어, 이상주의, 인도주의의 입장을 취한 白樺派가 있다. 이들은
돈을 긁어보아 위로 상납하고 더 좋은 자리를 찾기에 바빴다. 세상은 ‘빽’이 모든 것을 결정했다. 빽이 있으며 군대를 가지 않을 수 있었고, 가더라도 편안하게 군복무를 마칠 수 있었다. 그래서 전방에서 싸우다가 죽는 군인들이 죽을 때도 ‘빽’하고 죽는다는 풍자가 유행하기도 했다.” 또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