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아니메의 부흥
아니메는 1970년대부터 해외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1970년대부터 유럽에서 TV 애니메이션이 활발히 방영되었고 1970년대 이탈리아 <알프스 소녀 하이디>(1974)가 약 5년간 150편에 이르는 시리즈 방영, 프랑스 <캔디캔디> (1976~79), <드래곤 볼>은 최고 67%의 시청률 기록, 스페인 <마징가Z>와 <
문화의 힘’을 인식하고 소프트 파워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강력한 진흥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문화의 힘’은 세계적으로 이른바 디지털화과 네트워크화로 대표되는 ‘IT혁명’과 결합
하면서 본격적인 디지털 대량 유통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례해 콘텐츠의 양
문화콘텐츠의 보급은 한 사회의 문화를 형성하고 심지어는 산업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
여기서 알아보고자 하는 애니메이션은 영상 매체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중에서도 높은 부가가치를 지니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얘기하고자 하는 오늘날의 애니메이션은 단지 ‘만화영화’ 에만 국한
로봇 이야기를 그린 만화가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 이 분야에서도 데츠카 오사무가 중추적 역할을 했다. 1959년부터 1968년까지 ‘쇼넨’에 연재된 그의 ‘아톰 대사’는 피노키오 이야기를 개작한 것으로, 결코 완전한 인간이 되지 못하는 21세기의 작은 로봇을 그렸다. 만화를 기초로 제작된 TV 애니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