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지 못했다. 한대수는 미국 유학생이었기 때문에 우리의 문화를 수용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보고서에서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소위 말하는 대중가요의 흐름을 수용자의 문화나 창작자의 가치관의 투영이라는 점에서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대중가요 속 여성상의 한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대중가요가사에 나타난 여성상
1) 7~80년대 대중가요
가) 7~80년대 한국대중가요사
1970년대 대중음악은 양면성이 극대화되고 시대적 흐름에 상처를 받은 질곡의 시대였다. 50~60년대를 지나오며 새로운 방향을 요구 받던 대중음악은 급
문화의 분출구였다. 포크송은 젊은이들의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모습과 작고 소박하며 때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을 노래하였다. 예를 들어 양희은의 ‘아름다운 것들’이란 노래는 ‘꽃잎 끝에 달려있는 작은 이슬 방울을’과 같은 가사를 노래했다. 이처럼 70~80년대 대중가요의 제목은 '강촌에 살고 싶
한국어와 대중문화의 탐구에 대한 방법으로 이와 같이 우리의 생활모습을 가까이에서 비추는 대중가요의 가사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한국의 시대 상황에 따라 대중가요의 가사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시대별가사의 특징으로 각각 시대에 따른 가사를 분석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이후 20세기 이후의
가사에 공감하고 눈물을 흘렸던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이처럼 대중가요는 어떠한 특정 층의 감정과 현실을 대변하기도 했지만 더 나아가 한 시대의 전체적 흐름과 문화를 대변하기도 하였다. 2002년 월드컵당시 각종 메스컴을 통하여 전국에 울려 퍼졌던 응원가들, 군사정권 속에서 전 국민의 통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