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물학 및 문화인류학 개관
1.2.1 사회생물학 개관
사회생물학은 사회학에 자연과학적 요소(특히 진화론)를 도입하자는 취지에서 나타났다. 생물학을 비롯하여 따로 발전해오던 여러 학문 분야들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지식의 축적으로 인해 통합되기 시작하였다. 먼저, DNA가 화학적 물질임이
문화와 인류학, 고고학분야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듯 국내서도 90년대 이후, 특히 중반 들어 대중적 관심도가 높아졌다. 마빈해리스는 브라질 에콰도르 모잠비크 등에서 현지조사를 펴면서 문화생태학의 측면에서 식민주의의 영향, 저개발국가의 문제, 인종과 민족의 상호관계 등에 대한 비교문화를
대한 전자의 우위성을 강조하는 관념론적 시각이었다. 해리스는 그러한 관념론적 문화해석은 개별문화의 논리에 집착한 나머지 과장된 상대주의와 인류학자 개개인의 자의적이고도 단편적인 문화해석만 낳았을 뿐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고, 경험적 사실에 근거한 법칙 정립적 문화과학으로서의 인류
문화생태학적 측면에서 가족제도와 재산, 정치와 경제 제도, 종교와 음식 등의 진화나 발전의 원인 및 결과를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 식민지주의의 영향과 저개발국가의 여러 가지 문제, 인종과 민족의 관계 등에 대한 비교문화도 연구하는 등 미국의 대표적인 문화인류학자이자 20세기의 가
대한 연구로부터 문화상대주의적 관점을 줄곧 표방한 미국 인류학계의 흐름 속에서 다시 고개를 들게 된 진화주의적 발상과 이론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그만큼 ‘진화’라는 관점은 여전히 오늘날에도 인간 사회문화를 분석하는 틀로 현실적으로 적실한 것인가. 이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