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이라는 상징성으로 먹고사는 시대는 없다. 이미 경쟁 체제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연구와 개발 그리고 어떤 때는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고 어떤 때는 시청자들보다 한 발 먼저 달려가는 노력 없이는 도태의 위험을 안고 가야할 때가 된 것이다.
Ⅱ. 미디어비평의 목적비평이
프로그램 평이나 연예평 정도였다.
1987년 언론기본법이 폐기되고 언론사 설립의 자유가 주어지면서 한겨레신문의 등장은 언론계 내부의 비리를 고발하는 시발점이 됐다. 이때도 방송사들은 침묵을 지켰다. 보사부 기자단 외유촌지사건은 한국 언론사 윤리문제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고 국제적 망신
미디어비평 역시 그러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또 하나의 장식품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셋째, 소송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소송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수단이지만 그 판단이 반드시 옳다고 할 수는 없다. 따라서 소송을 전제로 비평의 내용을 판단한다면 비평이 자유로울 수 없다.
서로 상호 모순적이다. 텔레비전 선거 토론은 축약된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질의 응답 형식은 실질적인 토론을 촉진하지 않으며, 텔레비전 선거 토론에서 적합한 질문을 던지지 않으며, 토론은 후보자의 공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나타내기는 하나 대통령직에 필요한 자질은 드러나지 않으며,
미디어비평이 미디어 전체를 심문하는 인·민의 언론 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TV 미디어비평프로그램의 편성 의의를 한국 사회 내 매우 강력하게 목소리 내고 있는 보수적인 신문(사)들을 견제·공격하고, 이를 통해 이른바 미디어간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서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