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원인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미소 냉전이라는 외적인 요인과 민족 내부의 좌우 이념 갈등이 라는 내적인 요인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본다면 8.15 해방 전 38선이 그어지는 과정 에서는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른 외적 요인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지만, 해방 이후에는 외적
민족 공동체 구현 『통일문제 이해 2009』〉장의관, 통일필요성의 재검토, 통일부 통일교육원, 2009
통일은 분단의 역사로 인해 골이 깊어진 상호간의 불신을 해결하고 남과 북의 주민이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민족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새로운 민족공동체를 만드는 것
분단의 문제가 여기서 비롯되었고, 경제종속이 여기서 시작되었으며, 군사독재 역시 친일파의 산물이고 한국 사회의 혼란은 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 가운데 우리는 다시한번 ‘친일파’문제에 대한 역사적인 규명을 통해 왜곡된 한국근현대사를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
이 보고서에
, 동질성을 회복하고 하나의 민족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단순히 분단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며, 내면적인 통일을 지향해야 하는 것이다. 또 2개의 체제를 하나의 민주적 체제로 통합하는 것이다. 단일 주권국가가 되는 상태를 말하며, 외면적인 통일이라 말 할 수 있다.
민족이 미국과 소련의 신탁통치에 의해 갈라진 이후 분단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분단 상태가 된 지 어언 60년이 지난 지금은 어느덧 국민들의 생각 속에 남과 북이 하나가 아닌 두 국가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는 남과 북이 한 핏줄, 한 민족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다.
2) 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