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회는 아직도 폐쇄적인 국가로서 오로지 김일성 김정일에 충성하라는 주체사상만이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 북한은 주체사상에 입각한 통치이념과 초법적인 체제로 인해서 그 폐쇄성이 고도로 경직되어 있다. 1967년 5월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주체사상이 북한의 통치이데올로기로
집권제적 측면`이 배타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한편 조선사회민주당 및 천도교 청우당 등 우당의 역할 역시 노동당의 `방계조직`의 차원이 아니라 계층적 요구를 수용해줄 수 있는 독자적인 결사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실질적인 활동이 유명무실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장에서는 로동당의 조직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