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체제형성기에 스스로 자신의 체제를 민주기지로 설정하면서 그 민주주의적 우의를 주장한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필자의 질문은 바로 여기서 제기된다. 과연 ‘체제형성기의북한은 민주주의적이었는가?’ 필자는 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다음의 사항들을 분석하고자 한다. 첫째로, 과연 북한
민주주의론”의 정착은 현실과 이론을 관통하는 저류를 형성한다. 중국의 공식적인 현대사 이해방식은 모택동의 ”신민주주의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먼저, 신민주주의 혁명의 기원이 된 5.4운동의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알아보자. 그것은 지식인과 신청년이 사회혁명의 지도 불록으로서 역
체제가 이미 붕괴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시키고, 미국이 모든 것을 결정 지휘하는 조건 하에서 국제협력 체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전쟁을 치르면서 미국의 남한에 대한 지배권은 더욱 굳게 다져졌고, 미국과 역대 독재정권은 전쟁의 모든 책임을 북한에게 돌리는데 성공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령인 김일성의 활약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전쟁을 거쳐 휴전 후 국가의 모습을 형성해나가는 과정 김일성은 어떻게 정치, 사상체계를 만들어나갔는지도 살펴보도록 하겠다. 또한 극심한 경제난 이후 북한의 정치, 경제, 외교적 변화를 밝히고 그 속에서 김정일의 정치 활약에
분석하는 것이다. 이 분석의 경우는, 한국전쟁 시기를 전후하여 동맹의 큰 틀을 형성한 미일안보동맹이 냉전시기를 거쳐 현재의 탈냉전 시기에 이르기까지 세계차원의 국제체제 변화추이와 이에 대응하는 미국의 전략기조에 따라 강화되기도 하고 약화되기도 하고 현상유지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