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은 자유주의의 원칙과 양립할 수 있는 분배문제의 개선을 위해 사회경제제도의 개선을 모색한 대표적인 자유주의자였다. 자유주의를 사상적 기초로 삼고 있으면서도 빈부격차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유재산제도에 일정한 제한을 가해야 한다고 보았던 것이 밀이었다.
Ⅰ. 서론
자유론, 공리주의로 널리 알려진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은 경제학, 정치학, 사회철학 분야에서도 뛰어난 사상가였다. 그는 우선 아담 스미스와 리카도로 이어지는 고전학파의 경제학을 완성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고전적 자유주의의 입장을 견지했다고 보인다. 하지만 이와
자유주의에 입각한 의회민주주의를 확립하였다. 또한 19세기 영국은 세계 최대의 식민지와 군사력을 가진 세계 제일의 강대국이었다. 이 시대 영국의 발전을 정치, 경제, 사회 세 측면으로 고찰해 볼 수 있다.
1) 시민 민주주의의 확립
정치면에서 당시 영국의 주요한 발전은 노동자를 포함한 일반
Ⅰ. 고전학파 경제학 존 스튜어트 밀의 일생
영국의 경제학자철학자사회과학자사상가. 런던에서 출생했다. 경제학자 J.밀의 장남으로 아버지로부터 엄격한 조기교육을 받았다. 밀 자신의 말에 의하면 3세에 라틴어, 8세에 그리스어, 12세에 논리학을 터득하였다고 한다. 이미 10대에 어엿한 지식인으로
사상을 확고하게 토착화시켰으며, 산업혁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을 때였다. 고전학파는 자본주의 경제를 자율성을 갖춘 재생산체계로 파악하고 그 구조와 법칙을 규명했다. 이 학파는 먼저 원시적 축적이 끝나가는 단계의 영국 자본주의 현실에 입각하여 그 결론인 자유주의의 현실적 정책에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