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과 발맞추어 외향적이고 격동적이며 회화에서는 격렬한 명암대비와 풍요로운 경향을 보인다.
< 시대적 배경 : 종교전쟁 >
르네상스 미술이 피렌체에서 처음 시작되었던 것처럼 바로크 미술은 가톨릭 교회의 중심인 로마에서 시작되었다. 바로크 양식은 1580년 교황 식스투스 5세 하에 로마의
고전주의가 만개하여 전유럽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고대와 르네상스에 뿌리를 둔 고전주의는 절제와 조화를 추구하고 상상력을 이성에 종속시키고 보편적 진리를 추구했다. 이처럼 그것은 바로크적 조류와 결정적으로 단절하지 않으면서 그 극단적인 경향과는 거리를 두었다. 많은 고전주의 작품
시대의 생활문화와 가치체계 및 예술이 총체적으로 결집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서구 그대화의 초기 산업도시는 그 주요 도시가 공장이나 산업시설에 의해 점거되어 매연과 악취가 만연하고 햇빛이 비치지 않는 비위생적이고 가난한 노동자의 주택밀집지가 잡다하게 형성되는 양상을 보이는 곳이
그것을 배태한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정원예술의 꽃을 피웠던 고대 정원에서부터, 르네상스 시대의 인본주의적 정원, 서구 유럽 전체에 조성된 공공 산책로, 그리고 현대의 절충주의적인 정원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독특하고 우아한 공간인 정원은 우리의 생활이며, 휴식이 되어 왔다.
바로크바로크시대에 있어서 가장 흥미 있는 점들 중의 하나는 네덜란드와 플랑드르의 비교일 것이다. 아놀드 하우저(Arnold Hauser)의 이점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즉 플랑드르는 구교의 세계였고 네덜란드는 개신교의 세계였으며 시민계급이 주류인 사회였기 때문에 플랑드르와 달리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