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의 차이까지도 최소화하기 위해 1988년에 문교부에서 표준발음법을 제정하여 널리 보급 시켰다.
표준발음법의 대상은 음운과 단어로서 우선 음운을 발음할 때 자음 19개, 단모음 10개, 이중 모음 11개를 구별해 발음하고 긴소리와 짧은소리를 구별해 발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과 세대
표준발음의 원리
한글 맞춤법과 표준발음법은 모두 표준어와 관련된 것이다. 표준어도 하나의 언어이기 때문에 , 입말과 글말을 갖추고 있다. 맞춤법은 그 중에서 글말에 관한 규정이고 , 표준발음법은 입말에 대한 것이다.
◎ 표준발음법규정 및 사례제3장 음의 길이
긴소리를 가진 음절이
발음하지 않는다.
낳은[나은] 놓아[노아] 쌓이다[싸이다] 많아[마ː나]
않은[아는] 닳아[다라] 싫어도[시러도]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 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깎아[까까] 옷이[오시] 있어[이써] 낮이[나지] 꽂
제정한 한글 맞춤법 통일안 제40항에서 역사적 표기였던 '긔챠' 등을 '기차'로 표기하도록 정하였는데, 이는 당시의 현실음을 따른 것이었다. 그런데 현재까지도 자음을 얹은 'ㅢ'가 표기에 쓰이고 있는 것들이 있어서 이에 대한 발음을 규정한 것이다.
다만 4.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의’는 [ㅣ]로 ,
표준발음을 바탕으로 삼아야 한다. 왜냐하면 일부 지역에서 쓰이는 비표준발음은 그 지역에서는 잘 소통될 수 있으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에서는 잘 소통될 수 없다. 따라서 방송은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표준발음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1) 음가의 혼동
발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