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에 노출되고 3개월 이내에 시작되며 진단 기준을 충족하기 전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의 지연이 있을 수 있다. 모든 질병 및 장애는 나름의 임상적 특징을 갖는다. PTSD의 경우 침투(침습) 증상, 외상 관련 자극의 회피, 외상 관련 기억에 대한 왜곡, 과잉각성과 지나친 반응성 등의 외상적 특징을 보인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정의되는 PTSD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건을 겪은 후 장기간 심리적 고통이 수반되는 장애를 의미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의 임상적 특징과 관련 이론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외상후성장에
Ⅰ.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1. 진단과 임상적 특징
외상(trauma)이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수반하는 스트레스 사건을 의미하며, 이러한 외상으로 인한 장애 중 가장 심각한 것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이다.” 외상에 해당하는 사건이 일반
받는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의 조사 대상 40명의 “성폭력 피해 유형은 강간 30명(75%), 강제추행 8명(20%), 성매매 2명(5%)이었다. 이들 중 31명(77.5%)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8명(20.2%)은 주요우울장애(우울증)로, 1명(2.5%)은 정상지능과 지적장애 사이에 놓인 경계선지능으로 각각 진단됐다.”
후 천재지변, 자연재해, 재난, 강간, 강도, 폭행, 이혼, 살인, 부모의 죽음, 아동학대, 가정폭력, 변사체 처리 등과 같이 외상사건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또한 외상의 개념도 확장되고 있다. 즉 외상 사건을 본인이 직접 겪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또는 지인에게 일어난 대리적 외상 경험이 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