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의 국어 방언 연구에서 충청 지역어를 경기방언권으로 예속시키는 데 우선 반대하며 충청지역을 차령산맥을 분계선으로 서북부와 동남부로 대분한다.
이를 세분하여 경기어의 개신파를 받고 있는 동북지역과 그렇지 않은 동남지역을 나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이 3개의 핵방언권을 설정할 수
충청도방언은 느릿느릿하고 유연하며 서두르지 않고 단정하다. 말씨에서부터 점잖은 인상을 받는다. 느린 말 속에 여유와 은인자중의 무게가 있다. 함부로 대할 수 없는 품위와 절조가 보인다. 온화하고 말꼬리를 길게 빼는 여운 속에 착함과 평화가 깃들어 있다. 충청도사투리는 편안하고 따스한 온
방언을 함부로들 써서 단'이라든가, '공직자가 방언을 써서는 안된다' 든가 할 때의 '방언'은 표준어와 대립되는 개념으로서의 방언이다. 이러한 개념으로서의 방언은 '사투리'라는 용어로 바뀌어 쓰이는 수가 많다. '충청도사투리', '평안도 사투리'라고 할 때의 사투리는 대개 이러한 개념으로 쓰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