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그 전제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설득하기는 어렵다. 즉 배아의 연속성과 잠재성을 인정한다 해도 현실적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수정란과 배아, 태아,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동일한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낙태죄가 살인죄와 동일하게 처벌받지도 않고 있다.
1. 태아의 생명권과 임신중절에 대한 학문적 견해
1) 생명우선주의 입장
생명우선주의자들은 다음과 같은 논리를 주장한다. ‘생명우선주의자들도 생명과 관련된 모든 상황에서 선택의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찬성한다. 사람들은 배우자의 선택과 결혼시기, 친구의 선택, 종교의 선택
인간배아의 파괴를 수반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나의 생명이 될 배아를 파괴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생명윤리적 측면의 문제점이다. 부득이 한 사람의 생명이 될 배아를 파괴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배아복제는 배아의 도덕적 존재가 무엇이든 이를 자의적으로 창출하고 연
배아나 태아를 미정형 상태로 간주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태동이 인간생명이 신성불가침하게 되는 시점으로 거부된 이후에, 태아 발육의 어떤 시
점을 그 기준으로 받아들여야하는지에 대한 곤란한 질문이 제기되었고, 교회는 인간생명의 가치에 대해 전체적인 견해 내에서 만족할 만한 대답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