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도자기는 일반적으로 도기․자기라고도 한다. 도자기는 우리 인류가 생겨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인류와 함께 해 왔다. 물건이나 음식을 담는 생활필수품에서부터 때로는 궁중에서나 귀족들 사이에서 장식용으로 우리의 역사와 같이 도자기도 그 세월을 함께 걸어왔다. 도자기에 사용되는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
<伯姉贈貞夫人朴氏墓誌銘(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은 연암 박지원이 누님을 위해 쓴 묘지명으로, 연암 스스로 이를 득의의 작품으로 여겼다고 전해진다. 세 차례의 개작을 거치면서 작품의 내용에 변화가 있었고, 수록되어있는 책에 따라 제목이 다르게 표기되기도 하였
조선시대의 또다른 자랑은 백자다. 조선 초기 나라 안에는 무려 324개의 도자기 제작소가 있었다. 그중 국가에 납품할 수 있는 양질의 자기소는 4곳 뿐이었다. 그리하여 경복궁 내 부엌일을 맡아보는 사옹원(司饔院)이 서울에 가까운 광주에 분원을 차려놓고 질좋은 백자를 본격적으로 만들어내기 시작
백자
조선의 공예는 양반들의 의식주생활에 요구되는 필수품이나 문방구 등과 관련하여 특색 있게 발달하였다. 따라서 공예품의 재료는 양반들의 검소한 성향에 따라 나무 ·대 ·흙 ·왕골 등과 같은 값싼 재료를 많이 이용하였다.
조선의 공예는 백자(白瓷)가 대표적이었는데, 백자는 바탕흙[胎土]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