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묘지명(墓誌銘)의 변화와 문학의 관계

 1  [국문학] 묘지명(墓誌銘)의 변화와 문학의 관계-1
 2  [국문학] 묘지명(墓誌銘)의 변화와 문학의 관계-2
 3  [국문학] 묘지명(墓誌銘)의 변화와 문학의 관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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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 묘지명(墓誌銘)의 변화와 문학의 관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1. 묘지명(墓誌銘)에 대하여
1.1. 묘지명이란 무엇인가?
1.2. 묘지명의 구성 부분
1.3. 묘지명의 종류
1.4. 묘지명의 기원
1.5. 묘지명의 특징
1.6. 묘지는 어떻게 만드는가?

2. 전형적인 묘지명
2.1. 전형적 남성 묘지명
2.2. 전형적 여성 묘지명

3. 묘지명의 변화
3.1. 박지원의
3.2. 조선 후기의 자찬묘지명(自撰墓誌銘)

4. 결론
본문내용
「부인이씨묘표」에서는 가난 속에서도 50여년을 원망하지 않고 산 부인의 행적이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으며, 「자부이씨묘표」에서는 ‘恭謙’(공겸) ‘儉勤’(검근) 등과 같은 말을 통해 여성의 성품과 행실을 요약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강혜선, 앞의 논문.
이러한 묘지명에서 드러나는 여성의 삶은, 남성 사대부의 묘지명에서 모범적인 삶의 모습이 기술된 것처럼, 한결같이 유교적 가치에 따라 살아가는 이상적인 여성상만을 충실하게 재연하고 있다. 성천적인 성품과 후천적인 학습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안팎으로 모두 아름다운 경지를 이른 모습이 바로 당시 여성에게 요구된 전형적인 이상이었던 것이다. 이와같이 전형적인 여성의 묘지명은 남성의 묘지명처럼 획일화된 형식과 내용만을 서술하고 있었다.

3. 묘지명의 변화

3.1. 박지원의

은 연암 박지원이 누님을 위해 쓴 묘지명으로, 연암 스스로 이를 득의의 작품으로 여겼다고 전해진다. 세 차례의 개작을 거치면서 작품의 내용에 변화가 있었고, 수록되어있는 책에 따라 제목이 다르게 표기되기도 하였다. 먼저, 그 중 가장 많이 통용되는 본으로 알려진 ‘박영철본’을 다섯 단락으로 제시해본다.

유인의 이름은 아무개이고, 반남 박씨이다. 그 동생 지원이 묘지명을 쓴다.
孺人諱某 潘南朴氏 其弟趾源仲美誌之曰。

유인은 열여섯에 덕수 이씨 택모 백규에게 시집가서 딸 하나 아들 둘을 두었다. 신묘년(1771) 9월 1일에 세상을 뜨니 나이가 마흔셋이다. 지아비의 선산이 鵶谷인지라, 장차 그곳 庚坐의 묏자리에 장사지내려 한다. 백규가 어진 아내를 잃고 나서 가난하여 살 길이 막막하여, 어린 자식들과 계집종을 이끌고 솥과 그릇, 옷상자 따위를 챙겨 강물에 배를 띄워 산골로 들어가려고 상여와 더불어 떠나니, 내가 새벽에 두포에서 그를 전송하고 통곡하다 돌아왔다.
孺人 十六歸德水李宅模伯揆 有一女二男 辛卯九月一日歿 得年四十三 夫之先山曰鵶谷 將葬于庚坐之兆 伯揆旣喪其賢室 貧無以爲生 挈其穉弱婢指十 鼎鎗箱簏 浮江入峽 與喪俱發 仲美曉送之斗浦舟中 慟哭而返。

아아, 누님이 시집가던 날 새벽 화장하던 것이 어제 일만 같구나. 나는 그때 갓 여덟 살이었는데 말처럼 발랑 드러누워 발버둥을 치며 새 신랑의 말투를 흉내 내어 말을 더듬거리며 점잔을 빼니, 누님은 그만 부끄러워 빗을 떨어뜨리어 내 이마에 맞았다. 나는 성을 내고 울면
참고문헌


강혜선, 「조선후기 여성 묘주 묘지명의 문학성에 대한 연구」, 『한국한문학연구』제30집,
2002.
김혈조, 「연암 박지원의 「伯姉贈貞夫人朴氏墓誌銘」연구」, 『한문학보』22권, 2010.
심경호, 『내면기행』, 이가서, 2009.
안대회, 『고전산문산책』, 휴머니스트, 2008
______, 「조선후기 자찬묘지명 연구」, 『한국한문학연구』, 2003.
진필상, 『한문문체론』, 이회문화사, 1995.
정형지 · 김경미 역주, 『17세기 여성생활사 자료집 1』, 서울시: 보고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