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맹용은 무서워하지 않으나 범은 무서워하는 것은 역시 범의 위풍이 몹시 엄하기 때문이다. 범이 개를 잡아먹으면 취하고, 사람을 잡아먹으면 조화를 부리게 된다. 그리고 범이 사람을 한 번 잡아먹으면 그 창귀가 굴각이 되어 범의 겨드랑에 붙어 살면서 범을 남의 집 부엌에 인도하여서 솥을 핥
사람이며, 만사를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하는 자기가 오히려 질투심에 잡혀있음을 말하기 위해 등장시킨 것이다. 김영, 「연암을 읽는 두 가지 코드,『사기』와『장자』」,민족문학사연구, 통합 30호 vol.30, 2006 참고.
(2)성경잡지(盛京雜識)
성경잡지(盛京雜識)는 열하일기 제2권으로 7월 10일부터 7
사람 중의 하나가 바로 연암 박지원일 것이다.
본 발표조에서는 전계소설의 특징을 살펴보고, 연암의 생애, 사상, 현실인식과 그의 문학관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의 작품 중에서 『호질』과 『허생전』의 작품분석을 통해 그의 풍자성과 실학사상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2). 본론
1. 전계 소설
1737년(영조13년) 父 박사유(朴師兪)와 母 함평 이씨의 2남 2녀 중 막내로 탄생. 자는 중미, 호는 연암, 시호는 문도이다. 어려서 매우 엄격하고 청빈한 가정에서 생활했다. 아버지가 벼슬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매우 궁핍하여 어려서는 공부하지 못하다가 1752년(16세)에 전주 이씨 처사 보천의 딸과 결혼하면
호질』은 우언(寓言)으로서 대화 형식에 의해 서술자의 의도를 은밀하게 드러내고 있다. 박지원은 \"후지\"에서 이 글은 근세 중국인이 비분강개하여 지은 것으로서 청조(淸祖)의 위선적인 정책과 그러한 청조에 곡학아세하며 일신의 안주를 추구한 한족(漢族) 출신 유학자들에 대한 풍자 및 비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