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연구에 의하면, 순자의 인간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조악한 본성(性)과는 별도로 윤리적 인식을 가능케 하는 능력인 知에 의해 규범[禮]을 제정해 내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知 개념에 대한 기존 연구자들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김승혜 교수는 知 개념을 "경험을 종합하여 사리
제자백가들의 사상의 발생과 전개를 올바로 이해하려면 주나라 봉건제도의 붕괴와 정치사회상의 혼란 및 이들의 관계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중국에 있어서의 유가와 도가는 왕조의 흥망성쇠와 사회의 치란과는 거의 표리의 관계를 유지하고 후세에까지도 발전·계승되었기 때문이다.
현
공자의 미에 대한 관점을 반영하고 있다. 논어에서 사용되고 있는 미의 개념은 미학 문제로서 검토해 볼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은 두 종류가 있다. 첫째, 공자는 일반적으로 미와 선을 혼동하거나 혼합하여 쓰고 있다. 실제로 공자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선진제자가 모두 그렇다. 이는 미와 선이 객관적으
묵자 하는 식이다. 또한, 대개 자라고 이름 붙는 서적은 자신이 직접 저술한 것이 아니라 그 제자들이 편찬한 것이다. 물론 이 말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확실히 일리가 있다는 점은 지금까지의 이야기로 알 수 있겠다.
아울러 제자라는 용어 뒤에 감초 격으로 달라붙는 백가에 대해
사상은 위진 현학의 기본사상이 되었다. 또한 인도에서 들어온 불경을 해석하는 데 노자의 용어와 이론이 활용되어 격의불교 형성에 이바지하였다. 한국에서는 상고시대 이래의 신선사상이 삼국시대에 이르러 도가사상과 결합, 풍류를 숭상하는 기풍을 조성하였다. 고려시대에는 국가의 재난을 없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