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예가 있는데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허사였다"라고 할 때 백방은 일 백 가지 방법을 동원했다는 말이 아니라 갖가지 방법, 즉 매우 많은 방법을 가리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어서 가란 집이란 뜻 이외에도 전문가(專門家: 중국어로는 專家)란 뜻이 있다. 우리 말에도 대가란 말이 있지 않는가.
사회적·외교적 관계를 맺고, 사건이 발생하면 '군자의 협약'인 불문율에 따라 그 사건을 처리하였다. 말하자면 그들의 행위는 '예'에 의하여 다스려졌다.
상위에 있는 천자와 제후들은 직접 백성들과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하위의 대부들에게 문제를 해결토록 위임했으며 이 대부들은 자기 지
사람을 차마 해치지 못하는 정치를 행한다 면 천하를 다스림은 손바닥 위에 놓고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불인不仁에 안주하는 것을 ‘인忍’이라고 한다. ‘사람을 차마 해치지 못하는 마음’(不仁人之心)이 바로 인심仁心이고, ‘깜짝 놀라고 측은해 하는 마음’이다. 성왕은 백성과 더불어 좋
사상과 행동, 제자들과의 문답, 공자와 왕래하던 사람들과의 대화를 수록한 책이기 때문이다. 논어에는 유학사상의 뿌리가 되는 인(仁), 의(義), 예(禮), 지(智)에서부터,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인격과 심성에 관한 말들, 개인의 인격 수양에 관한 교훈, 왜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역설과
가지 도(道)에서 좋은 것은 취하고 나쁜 점을 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동학은 인본주의(人本主義)를 기반으로 인간 평등과 사회 개혁을 주장하여 사회의 변화를 갈망했던 민중의 호응을 얻었다. 동학은 사람은 본래 하늘의 성품을 가졌으므로 사람이 곧 하늘이요, 하늘이 곧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