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문제를 언급한 것은 그 범위가 상당히 넓다. 공자가 미를 어떻게 이해하는지에 대해서는 논어에 명확한 설명이 없고 ,특히 미학의 범주가 되는 전문적 논증도 없다. 그러나 논어에는 특히 미라는 개념이 적지 않게 보이고, 그것들은 공자의 미에 대한 관점을 반영하고 있다. 논어에서 사용되고 있
공자 사후 각종 공자 설화의 발전과 중국 사회의 변화에 따른 왜곡이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이 공자사상에 대한 논쟁은 그 정답을 가리기 힘들게 되었다.
그렇다면 과연 공자사상에 현대적 가치를 부여할 만한 요소가 없는 것일까? 아니면 그런 일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청산해야 할 전
향상시켰다. 철학의 발전은 사람들이 도덕현상을 보는 관점과 분석력을 높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이론 체계를 요약하고 논증하는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시켰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선진시대의 윤리학설은 그 당시 사회 대변혁과 철학의 발전 그리고, 제자 백가의 논쟁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계급주의적이며 국제공산주의적인 것과 민족주의적이며 순수문학적인 민족문학의 대립상이 그것이었다.
아동문학도 이에 예외일 수는 없었다. 곧 “사회주의사상에 발판을 가진 한 분야로서의 아동문학과 민족주의 혹은 예술지상주의에 입각한 민족문학의 한 분야로서의 아동문학”의 공존이 그것
의미로서 말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리스 비극의 주인공이 고매함과 숭고함을 지닌 위대한, 그러면서도 보통 사람에게는 범례보다는 경고로 작용하는 인물임에 반해서 논어가 권면하는 인물은 원만하고 덕성스러우며 이웃과 더불어 즐기면 살아가는 낙천적 현실주의자란 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