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듯 우주와 자연이 창신을 위한 법고의 근원적 원리이듯이 법고란 과거의 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동시대적 법이다. 최초의 인류가 아닌 현대의 우리는 누구도 법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전통적 뿌리가 깃든 존재이자 우주의 원리를 따르는 자연계의 일원인 것이다. 그러나 근대와 함께 자연적
Ⅰ. 연암 박지원의 생애
연암 박지원은 18세기 조선 후기를 불꽃처럼 살다간 인물이다. 그는 영조 임금 연간에는 철저하게 隱遁的인 삶을 살았다. 그러다 정조가 집권하고 규장각을 설치하면서 박지원의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자 자신도 세상과 벽을 허물고 소통하기 시작했다. 연암은 그 혈
1. 서론
멘토란 코치의 개념과 유사할수도 있다. 코치와 멘토의 차이는 정서적인 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멘토를 갖고 싶어한다.
나도 가끔은 내게 멘토가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갈등이 생기고 헷갈리는 무수한 삶의 선택이 이루어져야 하는 기로에
법고창신’이라는 개념을 이 책의 <방법>으로 채택한다. 저자는 이성을 처방하지만, 이때의 이성은 철학사에서 논의되어 온 이성의 복창이 아니라,그가 설득력을 새롭게 구성해 낸 이성이다. 그가 제시하는 이성이 칸트의 이성과 어떻게 다른지를 보이는 것이 이 책의 <목표>가 될 것이다.
백 교수의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