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1] “하-”의 다기능어설: 본동사, 용언 형성 접미사 및 10여 가지의 보조동사 기능을 가진다고 본다.
[2] “하-”의 허형태설: “하-”는 허사적․형식적 문법 기능소임을 강조한 것이다. 즉 “하-”는 의미론적으로는 실질성이 없고, 문법적․형식적 기능 요소라고 본다.
[3] 허형태설,
*의존 명사와 관형사는 그 판단이 어렵다.(수-의존명사. 그-관형사)학교문법에서는 이들을 자립형태소로 본다.
*실질과 형식을 나누는 것에서도 접사가 문제가 된다. 군-, 헛-, -꾼, -꾸러기 등의 파생접사는 일정한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고 해서 일반의 실질형태소와 의미의 크기다 대등하지는 않는
동사, 자립 형용사의 대립의 개념으로 의존동사, 의존형용사로 설정하여 동작이나 상태에 대한 화자의 주관적 마음가짐이라 표현하였다.
남기심․고영근(1985)은 보조용언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다른 말에 기대어 쓰이면서 그 말에 문법적 의미를 더해 주는 용언을 보조용언이라 하고 품사를
보조용언이 이러한 이중적인 성격을 지닌 까닭으로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끌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보조용언의 의미 차이를 연구 주제로 삼고자 한다.
Ⅰ. 보조용언의 개념
보조용언은 다른 용언과 달리 보조용언만의 특성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범주로 묶을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