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빈비래왕 작약원채녀한유
모란정에서 빈과 비가 왕래하며 작약원에서 채집하는 궁녀들이 한가롭게 논다.
金橋流綠水, 海棠醉輕風;磨??就離牆, 白石鋪成路逕。
금교유록수 해당취경풍 마전체취리장 백석포성로경
금 다리에 푸른 물이 흐르며 해당화는 가벼운 바람에 취한다. 벽돌을 갈아 섬돌은
정원재산고행 필불감탐련홍진부귀 망사증수록.
강자아가 애원했다. “제자는 진심으로 출가하며 고생을 참고 세월을 보내 지금 또 작은 구멍에 침을 던져서 들어감처럼 효과가 적으니 어르신께서 크게 자비를 발심하시어 미혹함을 지시해 깨달음으로 돌아가게 하여 제자는 산에서 고행을 하길 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