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통제능력의 결여는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커다란 장애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자기통제이론에 따르면 자기통제력은 주로 부모의 자녀양육 방법과 노력에 의해 만들어지고 인생의 초기단계에 성립된 자기통제력의 개인차는 그 이후 평생 안정적인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양육
부모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체계적인 부모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으며, 나름대로의 방식이나 부모의 양육방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이처럼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나 교육의 부족은 부모역할을 불만족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으로
부모는 자녀에 대한 모든 교육의 일차적인 책임을 지니고 있다. 근래 들어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성교육을 가르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부모들은 성에 대한 대화나 지식을 자녀에게 가르치는 것이 매우 미약하다. 성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나 피임법등에 대해서는 등한시
아이를 너무도 중요하게 여기고 불쌍히 여김으로써 필요한 훈육을 행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그 결과 “공주병”과 “왕자병” 아동을 본다. 이런 아동들은 자기만 알고 자아통제력이 생기지 않아 또래 관계를 맺지 못하고 학교적응에 큰 어려움 뿐 아니라 문제청소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과잉
교육 등의 역할을 담당하였던 전통적인 가족의 기능은 점점 약화되거나 소멸되었고 가정 내에서의 여성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들간의 평등적인 관계가 중요시되고 있다.
다양한 가족구조의 형태 중에 최근 한국 가족에서 발생하는 변화는 재혼가족의 증가이다. 통계청(2009)의 자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