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들어가며
탈 냉전시대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통일을 바라보는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남한 내의 경제적 어려움, 북한 김정일 체제의 안전성 등으로 인해 통일에 대한 기대는 한층 꺽 인 듯 하다. 그리고 한반도 내 남한의 북한에 대한 흡수통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극단적인 통일 무용론까지
전망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민족이 해결하여야 할 최고의 과제는 통일한국의 미래상 정립에 있으며, 이는 남북한의 통합과정과 북한사회주의의 체제전환 과정의 향방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통독과정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통일은 민족사적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통일비용을
전망은 통일문제를 상이한 모습으로 묘사한다. '참여자 전망'에서 볼 때 통일은 '사회통합'을 의미하며, '관찰자 전망'에서 볼 때 통일은 '체계통합'을 의미한다. 여기서 사회통합과 체계통합의 구별은 그동안 우리사회의 토론시각이 불충분하게 체계통합적 전망에만 머물러 왔음을, 그리고 한국통일은
북한은 지금까지의 사회주의는 ‘기나긴 과도기’에 불과하며 선군정치야 말로 ‘사회주의 정치의 정상(頂上)을 이루는 완성된 정치방식’, ‘21세기의 정치방식’으로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완성된 사회주의 정치방식’이란 소련과 동구에서의 현실사회주의가 실패했지만 북한사회주의체제 즉,
3개월 과정의 사회적응교육을 받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탈북자들은 우리 사회에 적응하여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받는다. 하나원은 민주주의 및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이해부족, 언어․사고․생활습관 등의 차이로 인한 문화적 이질감 해소에 교육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