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을 하나님 말씀 위에 세우는 일”은 가능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필자는 평화통일과 민족복음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실천과제로서 북한선교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1)
통일과 민족복음화를 위한 교회의 자아모색
한국의 기독교사를 보면 시대마다 분명히 교계가 지향하고자 하는 방향
북한 이질화에 있어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본고에서 다룰 내용은 남북한의 「도덕」 교과, 그 중에서도 통일교육에 관한 것이다.
21세기를 맞이하여 우리 민족은 여전히 통일에 관련된 꿈을 꾸고 있다. 이는 우리의 미래가 통일이라는 민족적인 문제를 바람직하게 해결하여야
평화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최대 정책 목표를 안고 있으며, 이 때문에 헌법 제4조에 ꡐ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주의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해야 한다.ꡑ는 조항을 규정해 놓고 있다. 즉 통일이 아무리 지상과제이더라
일반적으로 통일이란 국토 분할과 국권 분할에 의해 형성된 이질적 체제간의 대립과 경쟁이 장기화되면서 사회 문화적 요소까지도 분열되어 있는 남한과 북한이 다시 하나가 되는 국토 통일, 국권 통일, 국민 통합과 더불어 가치 인식의 융합을 달성하여 새로운 통일 민족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의미하
통일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민족의 자주화와 분단 극복은 미래 사회 우리 민족의 삶을 규정하는 가장 중심적인 과제이며, 참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서 통일교육의 근본이다.
참교육 이념의 첫 대목인 ‘민족교육’은 흔히 우리 것 - 전통 -에 대한 교육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민족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