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서설
1.분묘기지권
(1) 의의
판례에 의하면, 「타인의 토지에 분묘를 설치한 자는 그 분묘기지에 대하여 지상권에 유사한 일종의 물권」을 취득한다고 한다.(朝鮮判 1927.3.8[民集 14권 62면], 大判 1955.9.29[4288民法210]참조). 이것이 분묘기지권(墳墓基地權)이라고 일반적으로 일컬어지는 것이다.
I. 분묘기지권의 의의
분묘기지권의 개념은 판례를 통하여서 형성되어 왔다. 따라서 판례에 기초하여 그 개념을 정리하면 “분묘기지권이란 타인의 토지에 분묘를 설치한 자가 그 분묘를 소유하기 위하여 분묘의 기지 부분과 분묘의 수호 및 제사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분묘의 기지 주위의 공지를
Ⅰ. 분묘기지권의 의의
1. 분묘기지권의 개념
분묘기지권은 민법전에 규정된 권리가 아닌 관습에 의해 대법원에서 판례를 형성하여 인정되어온 권리이다. 대법원은 "분묘기지권은 분묘를 수호하고 봉제사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범위 내에서 타인의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하는
분묘인줄 알고 묘소 제거작업을 했다고 한다. 그럼 유골은 어찌 했다 물으니 한꺼번에 모아 화장을 해 조상님 유골은 찾을 수 없을거라 하니 기가 막힐 일이 발생했다. 그동안 묘지에 대한 무관심이 이런 일을 발생시켰다고 생각하니 조상님 볼 면목이 없었다. 이와 관련하여 이 장에서는 분묘기지권을
. 제주의 산담문화는 마치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사후복지시설로 집을 짓듯이 분묘주위를 돌담으로 둘러쌓고 울타리를 만들어서 분묘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시설을 만든 것으로 보여 진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분묘기지권을 둘러싼 제반 법적 쟁점들을 논하고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주장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