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 처음으로 수용될 때의 사정을 짐작하게 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한국의 경우, 일반 민간건축과는 달리 사원과 궁정(宮廷)의 건축물이 동일한 양식을 가진다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가람배치의 형태는 각기 특색을 이루고 있으나, 크게 보면 대부분 탑 ․금당(金堂) ․승
탑과 불전(佛殿)을 주축으로 하는 가람이 제도로 정비되어 앞에는 탑을, 뒤에는 불전을 배치하는 가람 형태가 성립되었다. 이후 원(元)나라 때에는 티베트 불교인 라마교가 전래되면서 탑신의 아래쪽이 좁아진 종 모양의 라마탑이 나타났고, 명(明)나라·청(淸)나라 때에는 라마교 양식과 중국 전통 양식
성립되었다. 이후 원(元)나라 때에는 티베트 불교인 라마교가 전래되면서 탑신의 아래쪽이 좁아진 종 모양의 라마탑이 나타났고, 명(明)나라청(淸)나라 때에는 라마교 양식과 중국 전통 양식이 함께 병행하였다.
3. 일본
백제로부터 불교가 전래되면서 6˜7세기 아스카시대에 사원을 건축하기 시
유서 깊은 땅이 신성시됨으로써 그와 같은 성지를 중심으로 불교미술이 크게 발달되었다. 그 중에서도 정각의 땅인 ‘붇다가야’나 초전법륜의 땅인 ‘녹야원’ 같은 곳은 불교미술의 중심을 이루게 된다.
불교미술은 최초의 불교사원인 기원정사나 죽림정사의 성립과 동시에 발생했으며. 불교
불교적 우주관을 가지고 정원을 소우주로 표현 하려는 조경의 의식은 아스카 시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한마디로 불교에서 말하는 이상세계를 정원에 구상화 하는 것이다.
2. 일본 정원의 기본 구성요소
(1) 石組(이시구미)
일본 정원에 있어서의 돌의 배치를 이시구미라 한다. 일본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