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천위 제사는 집집마다 있는 것이 아니다. 따
라서 불천위 제사가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그 집안이 명문가임을 나타내는데
이는 조상 제례가 양반 신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곧 양반
의 신분이 높을수록 제사의 수와 종류가 많다. 또한 불천위 제사까지 있으면
그
나. 차례
1) 설 차례
설은 한해가 시작되는 날이다. 예서에 따를 때 설에 마련된 제사는 참례 가운데 삭제(朔祭)와 천신례이다. 그러나 양반가에서는 이 날을 중히 여겨서 격식을 갖추어서 차례를 올린다. 죽은 조상과 살아 있는 후손 그리고 살아 있는 조상과 후손 사이의 유대를 확인하는 장이 바
불천위대제가 있으면 여러 회가 되며, 5대조 이상은 묘제로 지낸다.
(5) 묘제(墓祭) : 조상을 모시는 제사로 고조까지는 집안에서 기제로 지내지만 기제사를 지내지 않는 5대조 이상의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묘제는 1년에 네 번, 즉 청명·한식·단오·추석에 묘소를 찾아가서 지냈으나 현대에
종묘는 뛰어난 건축적 가치와 600년이 넘도록 이어져 온 제례 행사 등의 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2001년에는 종묘제례 및 제례악이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등록되었다. (출처 : 종묘 팜플렛 종묘의 역사 中)
제례)의 의의
우리나라에 제사가 언제부터 조상 숭배의 의식으로 구체적인 틀을 잡았는지 확실하지는 않다. 그러나 씨족사회 때부터 조상의 영혼 섬김으로 후손의 번성을 기원하고, 재앙을 예방하기 위해 행해졌던 것이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유교 문화와 더불어 전래된<주자가례>에 의해서 제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