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는 뛰어난 건축적 가치와 600년이 넘도록 이어져 온 제례 행사 등의 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2001년에는 종묘제례 및 제례악이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등록되었다. (출처 : 종묘 팜플렛 종묘의 역사 中)
Ⅰ. 종묘
1. 개관종묘종묘는 1963년 1월 18일 사적 제 125호로 지정되었다. 총면적 5만 6503평의 규모로 서울 종로구 훈정동에 위치한다. 원래는 정전(正殿)을 가리키며, 태묘(太廟)라고도 한다. 중국의 우(虞)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종묘제도는 은(殷)·주(周) 시대에는 7대조까지 묘(廟)에 봉안하는 7묘제
국가 예제의 으뜸인 종묘
삼국시대에 중국의 예제가 어떻게 수용되었는지는 잘 알수 없지만 고려시대에는 중앙 집권적인 통치 체계를 만든 성종대에 나라의 여러 제도를 중국식으로 개편하면서 중국식으로 5례를 수용하였다고 ‘고려사’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고려의 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