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탑과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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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화] 탑과 부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탑이란?

♤ 불탑의 기원과 확산

♤ 탑의 세부명칭

♧ 상륜부

♧ 탑신부

♧ 기단부

♤ 우리나라의 탑의 성립과 발전

♧ 목탑

♧ 석탑

♧ 전탑

✤모전석탑

♤ 한국의 탑

♧ 삼국시대의 탑

♧ 통일신라시대의 탑

♧ 고려시대

♧ 조선시대

♤ 탑과 관련한 의식 - 탑돌이



본문내용
♧ 상륜부
위쪽부터 찰주, 보주․용차, 수연, 보개, 보륜, 앙화, 복발, 노반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찰주는 목탑에서는 심주라고 부르고 있으며 대부분 쇠로 주조된 원뿔형 구조물에 하나씩 끼우는 것이다.
보주․용차는 탑의 찰주 끝에 달린 구슬 모양의 장식으로 사리불과 석가의 대화에서 보병을 탑 위에 두라는 내용이 있다. 거기에서 따온 형식으로 우리나라는 두 개나 한 개의 구슬 모양으로 나타낸다.
수연은 한자로 번역하면 물안개인데 인도에서는 탑 위에 꽃과 잎이 무성한 줄기와 나무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수연은 연꽃잎 모양의 나무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고 한다.
보개는 햇빛을 가리는 일종의 우산으로 천개, 산개라고 한다.
보륜은 신들의 공간인 33천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경전에 그 숫자가 정해져 있지 않아 탑마다 다르다고 한다. 상륜부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실제 이 부분을 의미하기 위해 상륜부의 용어가 정해졌을 정도로 보륜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공덕을 의미한다.
앙화는 상륜부 가운데 연꽃잎이 사방으로 피어있는 형태로서 이는 수미산 정상에 위치한 천계를 의미한다고 한다. 상륜부에서 가장 고귀한 구조체는 보륜인데 이 보륜을 밑에서 포근히 감싸 안는 모양을 취하고 있다. 소중한 보물을 보관하고 있는 형국인데 보륜을 우러러 모리고 있다고 해서 ‘우러러 받든다’의 한자어인 앙(仰)자를 쓴다.
복발은 앞서 언급한 대로 그릇을 엎어놓은 모양으로 우리나라의 복발은 중앙에 띠와 꽃매듭이 장식되어 있다. 노반이 바닥의 용도로 쓰였다면 복발 위의 구조물을 한껏 추앙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노반은 탑의 상륜부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탑신부의 맨 위 옥개석 위에 사각의 모양으로 붙어있다. 모양은 마치 지붕위의 굴뚝처럼 보인다. 노반의 의미는 탑신부와 실제의 사륜부와 경계를 짓기 위한 목적으로 건축되었으며 용도는 정사면의 옥개석 위에 상륜부를 반듯하게 올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 탑신부
1층을 기준으로 위쪽부터 옥개와 탑신으로 나뉘고 옥개석, 옥개받침, 우주, 사리장 엄구, 탑신 괴임으로 구성되어있다.
옥개는 지붕이라고도 하는데 탑신 위쪽에 놓이는 석탑의 부재로 목조건축에선 지붕의 역할을 한다.
탑신은 옥개와 함께 탑신부를 구성하는 부재다. 탑신과 옥개를 한단위로 해서 탑의 층수가 결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처님의 사리와 장신구를 반드시 이곳에다 보관한다.
옥개를 구성하는 옥개석은 지붕을 구성하는 부분이고, 옥개받침은 옥개석을 받치는 부분이다.
우주는 상․하층기단의 면석과 몸돌의 양쪽 가장자리에 새겨지는 기둥의 모양을 말한다. 초기에 석탑에서는 별도의 돌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후에는 면석을 깎아내서 형태만을 재현하였다.
사리장 엄구는 사리와 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다중 구조의 용기 및 탑 내에 들어가는 각종 공양구를 포함한 일체를 말한다.
탑신 괴임을 층마다의 차이를 두는 부분이라고 보면 되겠다.
참고문헌
강우방 ․ 신용철, 『탑』, 솔, 2003
박경식, 『탑파』, 예경, 2001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답사여행의 길잡이 2 경주』, 돌베개,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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