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는 전국적인 행정제도의 기틀이 잡혀지기 시작하였다. 13세기 초부터는 정부행정의 근대적 제도가 태동되고 있었고 15세기까지에는 행정제도는 비교적 고도의 분화와 복잡성의 단계에까지 도달하고 있었다. 17세기에 들어와서 스튜어트왕조(Stuarts, 1603~1714)시대에 의회는 전제적 국왕과의 투쟁
경력구조를 갖고 있고 계급간의 구분은 상당히 엄격하다. 현재 공무원 직급은 사무차관(Grade 1, 1등급)부터 행정사무요원(Grade 14, 14등급)까지의 14등급으로 구분되는 단일직급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단일 계급체제하에서도 수직적 계급구조는 여전히 행정계급, 집행계급, 서기계급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체제의 하나를 구성한다. 말할 것도 없이 영국의 정치적 경험은 전 세계에 지극히 큰 영향을 끼쳐왔으며 2차 세계대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의 하나였다.
이에 반해 미국은 영국제도의 영향을 초기에 많이 받았지만 서구와 공간적으로 격리되어 있어 비교적 독자적으로 제도를 발전
의미의 행정은 국민들의 사회적 욕망(Social Needs)을 충족시켜주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나 활동을 뜻한다. 그리하여 국민들의 사회적 욕구는 행정의 기능과 성격을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의원내각제인 영국과 대통령중심제인 미국의 행정체제를 비교설명해 보겠다.
2. 대통령중심제미국 관료제
(1)관료제의 수립과정
엽관제적 관료제의 폐단을 제거한 영국과 달리 미국은 엽관적 관료제가 계속 전개 되었다.
건국 당시 미국은 북부 상공업자를 중심으로 한 연방 주의자와 남부 지주세력을 중심으로 한 분리주의자 사이의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심각한 갈등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