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보통 NGO들의 활동을 묵인하거나 때로는 협조하는 편이다. 대충 정리하면 NGO와 정부와의 관계는 한마디로 \"눈 감고 아웅\"하는 식이다. 본질적으로는 서로가 적이지만 그냥 아군도 아니고 적군도 아닌 척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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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비정부기구(시민단체, NGO)와 정부의 협력
구성하고 있었고 시민의 신문이 주식회사로, 환경개발센타, 통일협회가 사단법인으로,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 알뜰가게(재활용품매장), 생협이 특별부서 형식으로 존재했다. 시민의 신문이 독립해 나가고 상근운동가들이 어려워진 재정형편 때문에 일부 떠나기는 했지만 골격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NGO가 시민사회 조직인 관계로 일견 다원주의적 해석과 유사한 점도 있으나 “민주주의의 심화(深化)”라는 면에 있어서 차이는 적지 않다. 다원주의적 해석에 있어 이익집단의 관심 영역 밖이었던 여성문제, 가족문제, 인권문제 등이 NGO 활동의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시 말하여, 신사회운동적
시민사회의 정치적 기회구조가 확대되고 시민사회의 정치화가 강화되어 권력을 강화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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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시민단체(비정부기구, NGO)의 정의
시민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으며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주요 쟁점
NGO의 행태를 이해하려고 한다.
그러나 NGO의 존재와 기능을 설명하는 이와 같은 접근법은 Young(1986)을 제외하고는 특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비정부조직의 내부구조에 대한 이해에는 별다른 시사를 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즉 계약실패이론이나 공공재이론에 따를 경우 사회복지서비스 단체나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