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
〈비정성시(悲情城市)〉는 대만 뉴웨이브 감독 허우샤오시엔(侯孝賢)이 1987년, 40년만에 계엄령이 해제된 대만에서 발표한 그의 7번째 연출작으로 51년간의 일본 통치에서 해방된 1945년부터 장제스(蔣介石)의 국민당이 타이베이(台北)에 임시정부를 수립한 1949년까지 4년 동안의 이야기
비정계인들의 정계진출 장점
1. 국민의 실질적 목소리 반영이 가능하다.
2.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혐오감을 줄여주는 순기능을 한다.
3. 기존 정당과 거리를 둔 신선함으로 국민들의 호감을 산다.
⇒ 비정계인들의 정계진출에 대한 국민의 기대
'정부는 우리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
2. 대만 본성인의 정체성 독립운동 - 2.28사건
1947년 2월 27일, 국민당의 전매국 소속 감시반과 경찰이 타이베이 시내에서 불법으로 담배를 밀매했다는 죄목으로 한 여인을 구타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옆에서 그 광경을 보다가 항의하던 대만인들을 총으로 사살하면서 사태는 일순간 확대되어 28
1. 허우샤오시엔 侯孝賢
1947년 4월 8일 중국 광동성 매현에서 태어나, 이듬해 일가가 대만으로 이주해 온 뒤 어린 시절을 대만 남부 지역에서 보낸다. 1969년 군복무를 마친 후 대만 국립 예술 아카데미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하였으며, 1972년 졸업하여 다양한 직업들을 거친 후 영화의 길에 들어 서게 된다
비정성시>는 아직도 굴곡 많은 동아시아의 두 반쪽자리 지역의 현대사와 인간에 관한 영화들이다. 일본에 의한 점령, 내전의 경험, 나라의 분단, 군부 독재와 민주화 투쟁, 비약적인 경제성장. 마치 쌍둥이처럼 닮은 이 두 나라의 역사가 그 시대를 경험했고 아직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