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진건의 『빈처(貧妻)』
(1) 빈처(貧妻)의 줄거리 (1920s)
①어느 비오는 봄밤, 책을 뒤적이는 나는 아내가 저당 잡힐 물건을 찾고 있는 것을 보고 오늘 지낸 일을 생각한다.
②낮에 한성은행에 다니는 친척 T가 방문한 후, 아내는 또다시 빈곤의 문제를 들먹인다.
③‘나’는 작가가 되기를 결심한
현진건은 8월9일 경북 대구에서 막내로 태어남
1915, 대구에서 이길우의 딸 순득과 결혼. 동경 유학 떠남
-1920년 <개벽>에 알치바아새푸의 「행복」과 무르트 뮌첼의 「석죽화」를 번역 게재함. 이후부터 외국 소설을 자주 번역 발표. 처녀작 「희생화」를 <개벽>지에 발표.
- 1921년1921년 「빈처」,
소설 『유랑가족』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영란』 『꽃 같은 시절』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올해의예술상, 요산김정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빈처의 작가인 은희경은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가, 90년대한국문학의 신데렐라,
2. 1920년대 소설과 신변소설
3·1운동 이후 일본이 식민지 정책을 문화통치로 전환하면서 신진작가들이 대거 등장하고, 동인지, 신문, 잡지 등이 발행되어 근대적 문학이 발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3·1운동의 실패로 인한 좌절과 절망이 감상적 남만주의와 허무주의로 문학 속에 표현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