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司馬遷 , BC 145 ?~BC 86 ) 의 사기 그 중에서도 친근한 미소를 전해 주었던 列傳에 대해서 오늘은 이야기 하려 한다. 역사의 방대한 관점의 틀에서보다는 백이(伯夷)열전을 통한 미시적인 관점을 통해서 거시적인 결론에의 도달과 백이열전 을 통해 나타나는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을 살펴 보고 그것
열전의 첫 머리에 이념과 원칙에 순사한 백이·숙제의 열전을, 마지막에 이(利)를 좇는 상인의 열전 화식열전을 두어, 위대한 성현뿐 아니라 시정잡배가 도덕적 당위의 실천과 이욕적 본능 사이에서 방황하고 고뇌하는 생생한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살아 숨쉬는 인간’에 의해서 역사가 창조된다는 점
대한 사가이다. 그것은 그가 단순히 객관적 역사 사실만을 기록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역사적 사실에다가 그의 체험과 주관적 개입을 결부시켰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사마천은 주관적인 자신의 세계를 반영하여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을 인간에게 두었고, 인간의 개인적 활동을
사마천은 바르지 못한 군주에게 당한 자신의 한을 억누르고, 사기에서 이상향을 책머리에 오제본기로 전제하고 있다. 이후 역사의 기술에서 하늘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천도의 흐름을 거부하고, 인간이 주체가 되어 활약하고, 인간의 선택이 모이고 모여 역사의 흐름을 결정한다는 자신의 사상을 사
역사서이다. 특히 본기, 표, 서, 세가, 열전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전체 형식의 역사서로 향후 기록되는 중국의 모든 역사서의 바이블 같은 존재이다. 특히 중국역사계 에서는 절대역사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불후의 저작이다. 더욱더 사기에 대한 평가는 바로 사마천과 직결된다. 한 무제 시대에 흉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