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문학의 진행 과정에서 세대별로 대표적인 작품을 선정하여, 그것의 구체적인 예를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사이버문학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세대별 차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이버문학과 관련한 논쟁 중에서 최근 화제가 되었던 ‘귀여니소설’에 대한 다
귀여니씨의 글이 문학이 아닌 이유이다. 그러나 ‘참신한 시도를 한’ 작품이며 ‘문학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귀여니씨가 사이버문학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게 된 시발점은 아니며 그 전부터 이에 대한 논쟁은 있어왔다. (예시가
작품의 최종 단계에까지 개입함으로써 현장감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작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글꼴, 활자 크기 등을 자유롭게 조절함으로써 활자매체의 고정적인 성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가능해졌다.
둘째, 쌍방향적이다.
인터넷에 작품을 올리는 순간, 작가는 많은 독자들과 교감할 수 있
문학 형태도 등장 하게 되었다. 여기에 사회적 윤리관에 의해 금기시 돼오던 동성연애가 인터넷에 의해 자유로운 표현의 해방구 역할이 되며 동성소설로 쓰여 지고 있다. 아직은 10대위주의 재미를 추구하는 대중문학이 주류를 이루기에 일시적 유행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며 아마추어 작가들에 의해 청
소설쯤으로 치부된다. 따라서 현재의 통념상 인터넷소설이라는 용어는 이런 애정 소설과는 또 다른 큰 부류인 판타지나 SF, 공포 소설 그리고 인터넷소설의 원류였던 PC 통신 소설을 포함하지 못 한다. 이에 반해 사이버소설은 이러한 인터넷소설과 인터넷소설의 전신인 통신 소설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