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 대해서는 벌써 여러 곳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하여 많은 점에 대한 논의들이 있었다. 일부에서는 '통신 문학'을 '사이버문학'이란 술어로 부르기 좋아하지만 '사이버'라는 접두어는 '사이버네틱스'의 줄임말로써 윌리암깁슨 이란 미국의 소설가가 인터넷 같은 대규모 통신망에 구현되는 (실제 공
소설을 지시하는 것으로써,‘통신 문학’이라는 거시 범주 안에 미시 장르의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통신 문학과 사이버문학을 변별시키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사이버문학을 범주화하고자 한 시도는 이용욱에서 비롯되었다. ‘사이버문학은 통신망에서 이루어지는 문학과 하이퍼텍스트의 속
1.사이버소설의 개념
사이버소설, 사이버문학이란 무엇인가. 사이버소설은 넓은 의미로는 PC 통신 소설을 시작으로 하이퍼텍스트소설, 현재 유행하는 인터넷소설까지 ‘모든 통신 문학’을 이야기한다. 좁은 의미로는 컴퓨터라는 매체적 특성이 갖는 여러 특성을 가지며 오늘날 시대적 흐름인
인터넷을 이해할 뿐, 그 공간이 태생적으로 안고 있는 예술의 전복적 성격에 대해서는 지극히 배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는 만큼, 문학에 대한 패러다임도 변화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입장에서 인터넷소설의 장점과 가능성에 집중하여 논의를 전개할 것이다.
1. 인터넷
소설들은 그 소재나 주제에 있어 사회적 규율에 얽매이지 않고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 또한 그 구성이 예측하기 어려운 굴곡을 가지고 있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등 문법 면에서도 자유롭다. 비록 이러한 특징들이 문학의 질적인 면에서 매우 뒤쳐진 것으로 평가될 수도 있겠으나 인터넷소설이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