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임신본이 조작되었다고 처음 주장했다. 그 내용은 삼국유사의 ≪단군고기≫중에 석유환국(昔有桓國)이라고 되어 있던 구절의 국(國)을 환(因)으로 바꾼 것이다. 이 한 글자 때문에 해석이 ‘옛날에 환국이 존재했다’에서 ‘옛날에 하느님이 있었다’로 바뀌어서 고조선 이전
나누어서 진행하였다. 첫째로, 안정복이 살았던 조선후기의 역사흐름과 인식을 정리하여 동사강목의 사학사적 위치에 대해 논해보고, 둘째로 안정복의 생애를 알아봄으로써 그의 동사강목 저술동기에 대해 검토해보고, 셋째로 동사강목의 체계와 주요내용을 통해 의의와 한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삼국유사와 동국여지승람 중에서 유물 유적의 자료를 이용하여 사료 수집에 많은 노력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강목 형식의 서술 방법을 택함으로써 사건의 줄거리와 그 내용을 강과 목으로 구분해 썼다. 이는 사학사적인 입장에서 볼 대 감동본미론의 선구적인 형식이라 할 수 있는 요령 있는 서
요약될 수 있다.
(2)한국 사료에서의 임나
한국 사료에서 임나란 말은 세 번 등장한다. ‘임나’ 또는 ‘임나가야(任那加羅)’ 의 형태로 다르게 표현되는데 그 의미는 임나는 현재의 창원, 가라는 김해, 임나가라는 창원과 김해를 합쳐 부르는 말인데 그 중심지는 김해였다. 따라서 임나 또는 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