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며
임나일본부 문제는 가야사의 재정립과 고대 한일 관계사의 해명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그 동안 한일 양국의 자기중심적 해석으로 인해 객관적이지 못한 여러 학설들이 제기되었고, 특히 가야사와 6세기 이전의 일본 고대사가 불확실하다는 문제점에 의해 확대 해
고대 한일사와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設)
1. 임나일본부설이란
1) 6세기의 역사적 상황과 한일관계
6세기의 동아시아 세계는 두 개의 지역세계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첫째는 남북조의 중국과 고구려, 백제를 중심으로 하는‘ 한·중 지역세계’의 축이고, 둘째는 신라, 가야 그리고
고대 한국의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했다.
한일 고대사를 둘러싼논쟁의 시작이었다.
광대토대왕비 재발견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한일역사학계 최대의 쟁점, 임나일본부.....
임나일본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KBS 역사스페셜 中-
임나일본부설은 야마토 왜의 '남선경영설
임나’란 지명을 도드라지게 표기하며 임나일본부설을 강조하고 있다.
삼한조공을 묘사한 삽화에서는 신라, 고려, 백제 등의 국가 이름을 누차 언급한다. 일본의 소학교 국사 교과서는 1904년부터 패망할 때까지 7차례에 걸쳐 7종 14권이 간행되었다. 일제 군국주의 침략과 맞물려 진행된 교과서 개정
가야까지도 지배한 것이 되고 따라서 임나일본부설은 사실로 입증된다.
그러나 임나와 가라가 모두 가야를 가리키는 것인데 왜 중복되어 나타나는지, 또 이미 예전에 멸망한 진한과 마한이 왜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무왕이 받은 관작이 사실에 입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