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강목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후반부터이다. 1970년대 까지, 동사강목의 사학사적 위치, 안정복의 역사인식과 현실개혁의식, 동사강목의 한국사체계 등 동사강목에 대한 기초 연구가 이루어졌고, 1980년대부터는 동사강목에 담긴 세부내용에 대한 고찰(지리고, 고이, 사론 등에
1756년(영조 32)~1758년 사이에 초고를 완성하였고, 22년이 지난 1778년(정조 2)에 비로소 완성한 고조선에서 고려 공양왕까지의 통사(通史)이다.
책은 전 20권으로 엮고, 각 권을
상, 하로 분류해 기술하였다.
서술체제는 편년체이나 《자치통감강목》의 체제에 따라 강과 목으로 나누어, 강에서는 기본이
1.머리말
順菴 安鼎福(1712-1791)은 철학, 역사, 문학, 지리 등 폭넓고 다양한 학문을 이룩한 학자이다. 그의 저술은 48종이나 되며, 학문의 계통은 근기퇴계학파에 속한다. 순암의 저술 중 특히 동사강목은 단군조선부터 다룬 역사서로, 그가 장기간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한국사를 집대성한 역작이다
1. 머리말
『동사강목』은 조선후기 역사연구의 귀결점이라는 측면만이 아니라 후대에 끼친 영향까지 고려할 때 더욱 그 그치가 돋보인다.
안정복과 그의 대표적인 저술인 『동사강목』은 일찍부터 학계에서 주목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 인식은 대체로 실학의 근대성이라는 개념틀에 의해 포괄되
동사강목은 단군에서 시작하여 기자, 마한, 통일신라, 고려를 정통으로 취급하고 삼국시대를 무통의 시대로 한국사 체계를 구성하였다.
우리 역사의 정통성 계승
단군 → 기자 → 마한 → 신라 문무왕 → 고려태조 →조선 태조로의 계승
정통성 계승을 바탕으로 한 체계도
조선단군 → 조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