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는 4대 민가가 있는데 북경의 사합원, 휘주의 민가, 서북지방 황토고원지대의 요동, 그리고 복건과 광동지역에 있는 객자토루 이다.
1) 사합원 (四合院, sìhéyuàn)
‘四’ = 동,서,남,북의 사면의 의미
‘合’ = 사면이 口자 형태로 합쳐진 모양을 가르킴
‘院’ = 이런 형태의 정
중국의 가옥은 지역별로 다양한 형태를 띄는데 사용재료에 목조주택, 흙 또는 흙별돌롤 구축한 토조주택, 석조주택으로 크게 구분된다.
목조주택은 중국 전통주택의 분포지역이 가장 넓으면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의 수가 가장 많은 주택 유형이다. 화북지방의 사합원이 목조 주택을 대표한다고 할
[들어서기 - 공간, 건축 그리고 삶]
중국 대도시 기행을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어쩌면 이렇게 비슷할까”라는 불만을 가져보았을 것이다. 실로 이른바 국제주의 건축이 즐비한 멘하탄, 싱가폴, 홍콩, 여의도등의 건축물들은 거의 동일한 모습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동일한 모습의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통합적인 것이라 생각했다. 경제가 불황이냐 호황이냐에 따라 사람들은 허리띠를 조르기도 풀기도 한다. 전통 사상에 따라 의복의 형태도 주거의 형태도 바뀐다. 또한 식습관이 변화하기도 한다.
또의식주를 통해 중국 역사상의 다양한 사상들, 민족들의 성향, 기질, 외국문물의
건축이다. 이미 한대(漢代)에 주거의 전형으로 정착된 사합원은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건립되어 왔으며, 한족은 물론 한족의 거주방식을 채용한 여러 민족들의 주거로 자리 잡아 왔다. 이에 따라 사합원이라는 주거유형이 지역과 민족 또는 문화권에 따라 다양한 변종으로 나타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