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는 해방정국에서부터 시작된 좌·우익간의 대립구도 속에서 수많은 민간인들이 ‘빨갱이’에게 협조하였다는 혐의를 받고 ‘요시찰인’, ‘남로당원’, ‘보도연맹원’ 등 좌익행위자로 분류되어 국가권력에 의해 산골짜기를 비롯한 수많은 장소에서 집단 학살되었다. 이에 대해 학계와 시
민간인들이 전쟁을 통해 목숨을 잃거나 사라졌고, 굶주림과 피난의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그런데 이러한 민간인의 피해에 대해서 국가가 어떻게 대응하였는지에 관해서는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다. 전쟁과 전후사회의 형성과정에서 민간인과 그들의 피해에 관한 논의는 공백으로 남아있다. 엄청난 피
문제들과 이를 풀어나가는 당사자들의 방식에 대하여 논의해보고자 한다.
본론
1, 분단에 대한 시각과 전개양상
어느 쪽 시각을 따르든 한국전쟁에 있어 거론되지 않을 수 없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한국전쟁이 자본주의 대 공산주의(혹은 사회주의)라는 첨예한 이데올로기 대결의 장
사회주의 이념을 내세우며 장악했고, 미국
Ⅱ. 본론
1. 분단으로 인하여 발생한 사회문제
1) 민간인학살사건 발생
한국전쟁 시기의 민간인학살은 전황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을 띠고 발생했는데, 초기 한국 경찰과 미군에 의해 일어난 대표적인 민간인학살 사례가 보도연맹사건과 노근리
보도록 하자.
가. 서론
1. 인종차별의 의미
인종이라는 생각의 기원은 고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나 이 개념이 진정한 의미를 가지고 인간관계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근대에 들어와서, 특히 지난 2세기 동안이다. 불행하게도 이 말은 일관되게 쓰이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