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들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생각해 보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정책적인 제안을 생각해 보기로 한다. 그리고 외국인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외국인노동자가 우리경제와 사회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이해하고 그들에 대한 우리의 처우가 합당한가를 되
노동자들이 한국 사회로 대거 유입되었다. 이들은 주로 우리나라의 노동자들이 기피하는 더럽고 위험하고 힘든 소위 3D업종에 종사함으로써 한국 노동시장 내에서 생산직과 제조업 분야의 부족한 노동력을 메워주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원칙적으로 외국 인력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노동시장에
노동자 집단을 해체시키게 되었고, 노동자는 국가가 제공하던 사회적 보호막(social safety net)이 사라지고 시장에 자율성이 부여된 상황 하에서 해체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제 초점은 자본가의 투자와 기업의 생산성에 맞추어졌고, 국가 구성원이라는 이유로 주어지게 되던 복지는 최소화되었다. 유
이유로 묻지마 폭행을 당했고 이러한 모습을 지켜본 우리는 같은 동양인의 입장에서 분노했다. 하지만 감염병이 낳은 혐오의 물결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쳤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이 올라왔고, 외국인노동자 집단감염 시에는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혐오가 나타났다.
사회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그것은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운동이다. 농촌에의 국제결혼이 지금은 무슨 유행병처럼 퍼져 버렸다.
지하철을 타면 외국인이 없는 칸을 타기 힘든 나라. 수십만 명의 외국인노동자가 장기 체류하는 나라. 결혼하는 사람 1백 명 가운데 여덟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