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양면성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가정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긴밀한 관계를 갖는다는 면에서 다른 형태의 폭력과 구별된다. 가정폭력 중 아내에 대한 남편의 폭력은 반복적, 습관적이어서 피해자는 심리적 손상뿐만 아니라 신체적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사회 모든 분야에 있어 많은 불평등한 사례가 발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남성·여성간의 불필요한 역할 구분, 왜곡된 고정관념 등이 우리 속에 자리 잡게 된다.
여성문제가 과거에 비하여 많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아시아 ?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
폭력을
사용해서 가해자가 된 경우일 것으로 여겨지기는 한다. 그러나 한편으를 여
성에 의한 폭력 수준이 증가하고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경찰청에 신고되는 남편 폭력 건수만도 한해 300여 건에 달하고 있다. 그
러나 방자가 오죽못났으면 여자에게 얻어 맞고 살까'라고 생각하는 사회
아내 학대는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해온 가정폭력의 한 양상으로 가정 안에서 상호 존중되어야할 인간의 권리가 짓밟히며 한 개인이나, 가정 더 나아가서는 한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일종의 범죄행위인 것이다.
매맞는 아내에 대한 이슈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이래, 최근 우리사회에서는
사회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적극성을 남성다움으로 규정하는 반면 수동성을 여성다움으로 규정한다. 성역할 고정관념은 성차별로 이어져 남녀 모두가 개성을 실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조차 사람들의 생각을 구속하게 된다. 또한 성역할 고정관념에 얽매이다 보면 자신의 타고난 재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