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978년 사회복지협의회가 자원봉사교육훈련을 시작할 때 현대사회의 복잡 다양하고 바쁜 생활 속에서 누가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나설 것인가 의심도 하였으니 50명 예상에 150명이 신청하였다. 이것을 시초로 ’90년까지 13년 동안 1만 5천여명이 교육훈련을 받고 나갔다. 현재 사회복지협의
봉사활동은 두 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하나는 조선총독부에서 설립한 인보관을 중심으로 행해진 관 주도의 교화사업의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일제 식민지시대의 구국운동으로 행해진 학생운동의 형태이다. 구국을 위한 학생운동은 광복 이후 사회개량적 성격으로 전환되어 문맹퇴치를 위한 야학, 농
사회문제를 해결하였다고 본다면 현대 사회에서는 이런 사회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주체가 지역사회 또는 정부로 변화되고 있다.
현대 사회복지제도의 발달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하여 왔다. 우리는 사회복지 역사를 통해 인간의 고통과 사회문제의 발생 원인을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인류가 이
사회에도 지속하여 있어왔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독교나 불교 등의 종교적인 정신에 입각하여 주로 부유층이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선활동으로 이루어졌었다. 그러나 현대적의미의 자원봉사활동이 사회복지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 일이다.
오늘날은 전 세
봉사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빈민구제 사업으로 진대법과 고려의 의창․ 제위보, 조선의 상평창 ․ 사창 등 국가차원에서의 활동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의 자원봉사활동은 서로 품을 팔아 상호 부조하는 경제적 보상의 측면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적의미의 자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