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사람들의 나라》가 있으며, 《우파의 불만》 《트위터, 그 140자 평등주의》 《그런 남자는 없다》 《자비 없네 잡이 없어》 등을 공저했다. 이 장에서는 성사랑사회4공통) 한국, 남자: 귀남이부터 군무새까지 그 곤란함의 사회사, 2018, 최태섭, 은행나무에 대하여 독후감을 논하기로 하자.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문단이라 생각해서 서평 앞에 서 보았다. 건축물은 단순히 지어진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사회와 경제 등 많은 부분들의 포함한다는 것이다.
빌 리제베로가 책에서 일관되게 펼쳐 나가는 견해는, 건축이 해당 시기 사회적 경제적 상황의 표출물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그의 관심
이미 여러 번 논의가 된 사항이지만, 경상도와 전라도가 갖고 있는 다른 역사적 상황과 역사적 시각이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감정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에드워드 에번스 프리처드의 ‘사회사 이론 Social theory'에 입각하여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감정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1) 작가 빌 리제베로
저자 빌 리제베로(Bill Risebero, 1938- )는 런던 출생으로, 30여 년 간 건축가·도시계획가로 활동하면서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재 이스트런던 대학 연구원, 런던의 뉴욕 대학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런던 예술대학에도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 『서양 건축 이야기』(1979),
Ⅰ. 하층민의 고난을 다루는 방법
우리나라의 어두운 시대의 상황으로 말할 것 같으면 일제강점기가 떠올려 질 것이다. 일제의 수탈 속에서 국민들은 힘에 겨워한다. 이 장에서는 일제 수탈이 본격적으로 가속화 되던 20년대와 식민지적 상황의 완고성을 나타내는 30년대에서 하층민의 고뇌를 다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