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를 ‘사회적 관계의 질’로 보면서 그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적 자원을 배분하고 협력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을 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본 보고서는 이러한 윌킨슨의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사회에서 건강불평등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구체적인 통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에서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한 경험이 있는 가구 비율은 다음과 같다.
위의 자료에서 수입이 낮을수록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하는 비율이 늘어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 대한 분석에서도 이런 의료이용의 불평등 현상이 나타난
건강증진의 혜택 면에서 사회구성원들 사이에 상대적인 차이가 나고 그 격차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라는 사실이 의료사회학의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 사회구성원 사이에 심화되는 건강 수준 격차에 대한 논의는 사회경제적 지위, 성별, 인종, 지리적 위치와 같은 전통적인 사회구조적 불평등 요인이
건강증진의 혜택 면에서 사회구성원들 사이에 상대적인 차이가 나고 그 격차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라는 사실이 의료사회학의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 사회구성원 사이에 심화되는 건강 수준 격차에 대한 논의는 사회경제적 지위, 성별, 인종, 지리적 위치와 같은 전통적인 사회구조적 불평등 요인이
, 교육, 주거, 지역적 특성, 환경적 요인 등 사회적 요인의 영향을 받아 결정된다(한국건강증진재단, 2014; 김민석 외, 2018). 특히 노년기에는 사회적 요인에 따른 건강 격차가 더욱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노년기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건강격차를 유발하는 사회적 요인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