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문화는 발달과정 특히 사회화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청소년 시기까지의 제반 인지, 동기, 정서의 발달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래에서는 우리나라의 가족형태와 자녀양육의 문화적 요인이 개인의 성격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아들러의 이론에 입각하여 살펴보고자한다.
(6) 출생순위
아들러는 사회환경적 요인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면서, 가족 관계나 가족 형상과 같은 가족 과정이 성격발달에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보았다.
개인은 부모의 양육 태도나 가족 분위기 등을 통해 생활양식의 기초가 되는 대인관계 기술이나 사회적 관심을 발달시키게 되며, 결국
발달이 부족하고, 자신에 대해 '나쁜', '바보 같은', '문제를 유발하는'과 같은 낮은 자아상을 가지고 있으며, 화, 공포, 사기, 슬픔과 같은 감정들을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다루는 감정 조절 기술이 미숙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학습장애를 경험하며,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경험에 대한 강조를 바탕으로 성격의 대인관계이론의 일차적 중요성을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를 거쳐 발달해 가는 방식에 두었다. 그리고 프로이드와 아들러처럼 인생초기의 대인관계 패턴이 성격형성에 매우 중요하며 개인의 행동에 계속해서 막대한 영향을 발휘한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환경, 생활양식을 향상시키는 것에 의하여 대책을 수립하였다(Lalonde, 1974). 미국 보건국장 보고서(Surgeon General's Report) 또한 개인의 부주의한 습관뿐 아니라 오염된 환경과 유해한 사회적 환경이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을 전개함으로써 Lalonde 보고서와 같은 입장을 취하였다(DHEW, 1979). 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