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유산(낙태)의 원인
1) 남아선호사상(男兒選好思想)
88년 남녀 출생 세계평균 비율은 107: 100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13.6: 100이었으며, 89년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매년 낙태를 당하는 태아가 1만 8천 여 명이었으며, 1991년 유엔이 발간하는 인구와 발전 리뷰에서는 91년 한국의 남자아이 출생빈도가
유산(induced abortion)’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장 문제시 되는 것은 ‘선택적 유산’인 ‘유도적인 낙태'로서, 모체나 태아의 건강상의 문제나 장애의 원인이 아닌 기타의 목적으로 태아가 모체 외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시기에, 자궁 내의 태아를 죽여 임신을 중단시켜 태아와 그 부속물들을 인위적
인공유산한 경우까지 미혼모로 포함시키고도 있다(한국여성개발원 1984). 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미혼모는 ‘합법적이고 정당한 결혼 의식 없이 아기를 임신했거나 출산을 한 여성’을 지칭한다(Encyclopedia of Socioal Work, 1965). 우리나라에서는 인공임신중절과 혼외임신일 경우에는 미혼모라 부르지 않으며
인공임신중절수술이 형법상의 낙태보다 좁은 개념이 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보통사람들이 쓰는 용례에 따라, 원하지 않는 임신의 경우 태아를 모체 밖에서는 생존할 수 없는 시기에 인위적으로 배출하거나 태아를 모체 내에서 살해하는 의미로서 낙태란 용어를 쓰기로 한다.
▶ 낙태현황사회